아파트 헬스장이 문을 열어서 아침마다 뛰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늦게일어나 가지못했다. 찜찜하게 시작한 아침이지만 괜찮았다. 퇴근 길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샌드위치 먹자고. 집에 도착하고 얼마안지나 배달이 왔다. 왜 그렇게 심각해? 이건 그녀의 베이글이다 그래 이거도 인스타감성인가 뭔가 그거겠지.. 내가 싫어하는 새우, 와이프는 참 좋아한다 난 새우가 싫다. 알러지는 없지만, 바퀴벌레같은 갑각류는 거부감이 든다. 싱가포르에서 먹은 칠리크랩 그쯤부터 인 것 같다. 새우가 없다 와이프는 두 입을 베어 물었는데도 새우가 없다고 했다. 사실 작게 베어문게 너무 귀여워서 이 포스팅을 쓰게 됐다. 원가 절감을 위해 조금만 넣었나? 싶었는데... 왜 여기서 나오냐 어쩐지 맵더라. 아 새우가 왜 내꺼에서 나와 ㅡㅡ 그렇다. 이 사람들 본인들이 만들어 놓고 표기를 잘못했다. 내가 이래서 밖에서 음식을 잘 안사먹게 된다. 특히 세종에서는. 만약 새우 알러지라도 있어봐라, 지금 난 병원에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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