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다가 타이어에 경고등이 뜬다면

금남카센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남구즉로 473 금남카센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제목이 다소 자극적일 수 있으나 실제로 올해 4월에 겪었던 일이다. 평온하고 고요한 나의 퇴근길에 갑자기 경고등이 뜨며 핸들 제어가 들어갔다. 보통이라면 살살 운전해서 귀가하고 다음날 오전에 센터에 입고했을테다. 하지만, 곧장 오송역으로 아내를 데리러 가야해서 미룰 수 없었다. 바로 금남면 쪽 시골길이 보였고 핸들을 돌렸다. 차를 세워두고 주변 카센터를 찾았는데 운 좋게도 바로 5분 거리에 있었다. (왼) 카.센.타. (오) 내 타이어 ㅠㅠ 카센터 앞에 차를 세우고 안쪽으로 보이는 사무실로 들어가 상황을 이야기했다. 여느 정비사 분들과 다를 바 없이 말보다 몸이 먼저였던 걸로 기억한다. 메케닉은 역시 말수가 별로 없다. 익숙한 손놀림과 간결한 드릴 소리.. 그리고 금남면 시골길을 알게되어 7월인 지금, 오송역으로 곧장 달려가는 날에는 종종 애용하는 길이 되었다....

원문링크 : 퇴근하다가 타이어에 경고등이 뜬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