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었던 기억 안고 다시 찾은 원조 장충동 족발집

한 3년전 쯤 저녁에 왔었는데 뜨끈뜨끈하게 갓 나온 족발이 맛있었던 기억이 너무 오래 남아서 간다말만하다가 드디어 왔습니다 영업시간 참고해주세요 꽤 늦게까지 하시네요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일반 의자있는 테이블로 싹 바뀌었네요 천장에 무늬가 참 고급스럽습니다 창가에 앉으니 분위기가 좋아서 햇살이 좋아서 신이 났습니다 따뜻한 국과 시원한 동치미를 주는 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센스가 아주 넘치죠 전라도 사람인 제 입맛에도 동치미가 시원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족발도 맛이 변하지 않았는지 한번 볼까요?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족발이 벌써 나왔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회전율이 높은 저녁에 와서 인지 정말 따뜻한 족발을 먹을 수 있었는데 점심 시간이어서인지 썩 따뜻한 족발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아주좋아요 이 윤기 나는 족발의 자태 살이야들야들 맛있습니다 사실 쟁반 막국수도 시켰는데 족발을 다 먹고도 안 나와서 20분 기다려보고 직원 분께 말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