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당일치기 여행을 마친 후에는 마드리드 야경을 보는 것을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어요. 저녁에는 스페인 플라멩코를 보고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아기돼지요리를 먹었어요.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전 날 마지막 저녁을 굉장히 유쾌하고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나요. 식사를 하기 전에 잠깐 들렸던 산미구엘 시장 및 다양하고 소소한 경험을 이야기해 볼게요. 세고비아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저녁을 먹기 전 숙소에서 소개를 해 준 마드리드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물론 그 당시에는 세비야가 본 고장이라고 했는데 거기까지 갈 여력은 없기 때문에 근처에서 괜찮은 곳을 찾아가게 되었던 거예요. 플라멩코(마드리드) : Las Carboneras 아무래도 오전부터 멀리 다녀왔다 보니 살짝 피곤함이 있었고,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정열의 공연을 볼 생각에 설렘도 있었어요. 여기서도 아쉬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숙소에서는 저를 포함 총 6명이 왔는데 인 당 30유로(당시 우리나라 돈으로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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