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2011년, 2019년 '미드웨이 해전'


1976년, 2011년, 2019년 '미드웨이 해전'

미드웨이 해전은 '오펜하이머'와 한핏줄 선상의 타임라인이 있는 소재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1976년, 2011년, 2019년 3번에 걸쳐 대작이 만들어졌습니다. 2011년의 일본에서 만든 영화는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영화. 태평양 전쟁의 전범을 일으키고, 하와이를 포고없이 치사하게 조지는 당위성이 지들 입맛에 맞게 정의롭게 나오거든요.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는, 많은 선량한 사람이 희생된 안타까운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은 세계대전에 욕망에 불타던 일본 지도자들에 대한 충분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은 그 지도자를 비난해야지 전쟁의 결말을 합리화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3가지의 영화는 같은 시각, 같은 역사의 아카이브를 감독 각자의 시각에서 연출했습니다.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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