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혼상제 제례의례 조상께 드리는 예법

세상 그 어떤 사람이든지 삶의 끝에서 맞이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부와 명예 그리고 지위, 시대와 상관없이 세상에 태어나서 다시 돌아갑니다. 사람은 어떤 모습의 형태로 된 무덤이든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무덤에 들어가는 것뿐 아니라 죽음의 끝에서는 제례 의례라는 다양한 모습의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에 있어 큰 관례 혼례 상례 제례라는 관혼상제를 누구나 거치게 되는데, 삶의 마지막에는 제례가 있고, 인생 전체를 넓게 들여다보면, 생일, 백일, 돌, 환갑, 고희 등의 의례가 있습니다. 생애 맞이하게 되는 위의 의례는 자기 자신이 직접 주인공으로서 직접 주도하에 이루어지게 되지만, 제례는 반대로 피가 섞인 가족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관혼상제는 조금 낯설게 느끼지만, 장사葬死, 상장례喪葬禮, 장례葬禮 등 이러한 말이 익숙한데, 이 말들은 임종 후부터 장지에 안장되기 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죽음과 관련된 의례를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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