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 위치한 호국불교의 상징. 장경사(長慶寺)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 위치한 장경사(長慶寺)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경사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676 장경사는 인조 16년인 1638년에 승군의 숙식과 육성을 위해 창건되었으며,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1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찰 밖의 표지석에 그려진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일주문이 나오는데, 일주문에는 남한산 장경사라는 글자가 적힌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길 왼편에 요사채와 종무소 건물이 있으며, 길 우측의 은행나무 옆에는 작은 음수대와 달마대사 입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심향당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요사채와 범종각, 그리고 주불전인 대웅전이 보입니다. 대웅전 앞에는 낯익은 팔각구층석탑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세워져 있습니다. 대웅전 내부에는 주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이 좌우에서 협시하고 있었습니다. 대웅전의 좌측에 있는 범종각에는 불전사물 중 범종만이 자리하고 있는데, 범종에는 비천상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