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좋은 강화도 보물창고가서 밤따고 고구마 캤어요

지난주에 저희 가족 강화도 보물창고에가서 밤따고 고구마 캐고 왔어요. 밤나무는 이제 끝물이라 많지 않은데, 아직 고구마는 가득 하더라고요~ 주말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예약한다고 반드시 그 시간을 지켜야하고 그런건아니고 오전에 일찍 가야지 밤을 많이 딸 수 있다고 해요. 강화도 보물창고 강화군 강소농 장흥로 261번길 33 010-3713-7310 사장님 진짜 친절하시고 좋으셨어요. 인심이 정말 좋으신데요. 밤은 1키로에 5천원 고구마는 1미터에 5천원이고~ 보통 고구마는 2미터 정도 해야지, 상자 한박스 가득 채워지는것 같아요. 밤따기는 시간 제한 같은거 없이 그냥 무게 측정이라서, 편하게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 아들은.. 잠자리가 있다며 잠자리채 하나 들고 갔어요. 강화도 보물창고에 밤따로 가실때는 꼭 긴팔 긴바지로 추천드리고요~ 안쪽에 장미 가시도 좀 있고 해서, 위험하지 않게 꼭! 옷을 잘 챙겨입고, 모자고 챙겨서 쓰고 가야지 안전하답니당. 밤 진짜 많이 떨어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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