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커, 암호화폐 훔치려 가짜 이력서 사용…한국인 행세도"


"北 해커, 암호화폐 훔치려 가짜 이력서 사용…한국인 행세도"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암호화폐를 훔치기 위해 가짜 이력서까지 사용하며 다른 나라 사람인 양 행세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안연구회사인 맨디언트 등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북한의 해커들이 구인·구직 웹사이트인 링크드인이나 인디드닷컴에서 구인 목록을 뒤진 뒤 암호화폐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경력을 자신의 이력서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북한인으로 의심되는 한 구직자는 이력서에 "혁신적이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전문가", "세계는 내 손에서 위대한 결과를 볼 것"이라고 적었는데, 이는 다른 사람의 이력서에 있던 표현과 거의 동일했다. 북한인으로 의심 받는 또 다른 구직자들은 자격 요건을 조작했고, 또 다른 이는 블록체인 기술에 초점을 맞춘 컨설팅 회사의 고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것처럼 행세했다. 맨디언트는 프리랜서로 성공적으로 고용된 채용 사이트에서 북한인으로 의심되는 다수의 인물을 식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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