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가 다시 살고 싶은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살고 싶은가?

슬라맛 빠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살고 싶을까? 삼성장학회 팀장 시절, 장학생과 부친이 나를 찾아왔다. 부친이 자녀가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였다. 본인 욕심 때문에 자식을 망쳤다는 것이다. 자식의 희망을 무시하고, 본인의 과욕으로 자식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는 것이다. 노신사가 흐느껴 울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욕심을 내려놓고 자식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다고 탄식하였다. 3년 전 뉴욕에서 만났을 때 말도 잘하고 활발했던 학생이 눈도 쳐다보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나도 과거로 돌아가 고치고 싶은 게 있다. 바로 담배다. 어머니 말씀을 무시하고 스무 살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40대 중반, 몸에 통증을 느꼈을 때 담배를 피운 것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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