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4711 - 아쿠아콜로니아 블러드오렌지 앤 바질


[향수] 4711 - 아쿠아콜로니아 블러드오렌지 앤 바질

아쿠아콜로니아 블러드오렌지 앤 바질 향은 예전에 같은 회사에 다니던 남자직원을 통해 알게된 향입니다. 담배피는 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이 있는 근처를 지날때마다 정말 안어울리게도 여자한테나 날것같은 좋은 향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혹시 향수뿌리냐고 물어보니, 담배냄새 때문에 뿌린다고하면서 알려줬던. 구매해두고 별로 사용을 하진 않았는데, 값도 싸고 정말 부담없이 뿌리고 다니기 좋은 향인 것 같아요. 특유의 새콤한 냄새때문에 담배피우면 나는 특유의 묵은 향, 캐캐한 향을 덮기에는 정말 갠찮을 듯도 하더라고요. 병을 손톱으로 긁으면 ASMR 해도 될 것 같은 소리가 납니다. 뿌리자마자는 알콜향이 좀 있지만, 금방 날아가는 편이고요. 정말 새콤달콤한 향이 납니다. 빨간 베리가 생각나는? 살짝 레몬향도 나고, 뿌리자마자는 자몽향같은게 살짝 나는데 이런 시트러스함은 금방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근데 시트러스함 중에서도 살짝 새콤한, 시큼한 냄새가 좀더 지속되는 편입니다. 근데 이 시큼, 새콤한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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