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물안궁 이야기 : 무소유(무해한 소비를 꿈꾸는 유부녀), 블로그 별명을 또 다시 변경한 이유


안물안궁 이야기 : 무소유(무해한 소비를 꿈꾸는 유부녀), 블로그 별명을 또 다시 변경한 이유

미니홈피 시절부터 인터넷에 마련된 어딘가의 내 공간에 뭔가 끄적거리는 짓?을 좋아했다. 친구들은 내 글을 좋아했고, 꽤 거칠게 놀았던, 오글거리는 행동을 싫어했던 친구들이 내 글을 보고 '어떤 책에서 나오는 글귀보다 와닿을때가 있다' 평가했을때는 정말 행복했다. 미니홈피에서 블로그로 개인 홈페이지 시절에는 각자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자기 미니홈피에 이것저것 생각들을 써나갔다. 지금의 자랑스타그램과 달리... 어떤 친구가 궁금하면, 미니홈피에 들어가보면 되었다. 미니홈피를 통해 어릴적 친구를 찾고, 그러다 초등학교 첫사랑을 만나 불륜이라는 사회문제도 발생하고... 그렇게 홈페이지가 번성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간이 가면서 미니홈피, 자신의 홈페이지는 뭔가 촌스러운 것이 되어버렸다. 그때쯤 탐험모자를 쓴 전지현이 이젠 블로그의 시대라며, 각 개인별 홈페이지의 종말을 예고했다. 블로그가 처음 나왔을때, 세대가 달랐던 교수님은 대체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차이점이 뭐냐고 했다. 블로그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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