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와 한명회 신숙주 일화] 세조로 부터 목숨을 구한 한명회의 민첩함!!


[세조와 한명회 신숙주 일화] 세조로 부터 목숨을 구한 한명회의 민첩함!!

수양대군이 왕이 된 후 그는 종종 신하들과 술자리를 즐겼습니다. "경들은 들으시오. 오늘 만큼은 모든 걸 잊어버리고 마음껏들 드시오." "네, 전하. 성은이 만극하옵니다." 세조는 어린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던 터라 신하들의 속내가 자못 궁금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따금 술자리를 만들어 그들의 속마음을 들춰보려 노력했습니다. 하루는 세조가 한명회, 신숙주 등과 술자리를 갖다 대뜸 신숙주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신대감, 술도 먹었으니, 우리 팔씨름 한번 겨뤄보는 게 어떻겠소?" 그러자 신숙주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전하, 감히 전하의 옥체에 어찌 불경을 저지를 수 있겠사옵니까?" "어허, 그러지 말고 다 재미로 하는 것이니 잠시 이리 와 보시오." 마지못한 신숙주는 세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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