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편지


인생 편지

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삶이 대단하다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 타는 듯 했지요. 올라 갈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인생의 반환점을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둥 바둥 한 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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