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대로 슬픈대로


미운대로 슬픈대로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 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 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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