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자는 조용하다


깊은 자는 조용하다

낙서장 깊은 자는 조용하다 문스 2022. 6. 10. 17: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개울물이 흐르는 곳에서 *얕은 자는 시끄럽고 깊은 자는 조용하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그가 욕을 섞기 시작하면 나는 그의 이야기를 그만 듣는다. 그의 말은 아직, 충분히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한 사람은 비속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생각 자체가 완벽히 모양을 잡으면, 말은 그저 설명하는 역할만 하면 된다. 아무리 정의를 말해도 그가 타인을 낮춰 부르기 시작하면 나는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그의 정의는 아직, 충분히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의는 자기 삶의 도덕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럼 정의를 말하는 입술에서 굳이 타인을 낮추는 말이 나올 필요가 없다. 자기 삶의 도덕이 완벽하게 모양을 잡으면, 그저 말로 설명하는 것으로 바로 정의가 된다. 시냇물처럼 사는 사람이 있고, 깊은 강물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대개 소리로 구분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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