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도전기 ( 금연 1년 후기 )


금연도전기 ( 금연 1년 후기 )

담배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나 보다. 금연을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아서 체크를 해보니 이미 지난주에 1년이 지나 있었다. 성산 일출봉에서 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본다면 완벽한 금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행을 갔을 때나 술을 마실 때 대략 6~7회 정도의 흡연을 했던 것 같다. 이미 금연을 했으니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를 잠시만 즐기겠다는 핑계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대략 반년 정도 금연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 여러 번의 실패를 토대로 금연이라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껴봤기 때문에 그 정도 참아낸 것 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 쯤에는 술자리에서 한 두모금 정도 장난삼아 펴보니 별 맛도 없었고, 이걸 왜 못 끊고 그렇게 피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니코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착각을 하게 되었고, 한 번 두 번 피우고 난 후에도 다시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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