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치킨 푸라마불로

푸라닭 치킨은 독특한 컨셉으로 이슈가 되며, 어느새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왠지 버리기 아까운 푸라닭 치킨의 부직포 포장을 보면 패키지 디자인에 진심인 것이 느껴지는데요.

꾸준하게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며 또 다른 재미를 주며, 차별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푸라닭 치킨을 먹은 것은 뚝섬 유원지에서 돗자리를 깔고 보냉 백에 담아 온 맥주를 마시면서 였습니다.

후라이드와 고추마요를 반반으로 먹었는데 담백하고, 기존과 차별성 있는 색다름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한동안 즐겨 찾는 치킨이 되었던 푸라닭 치킨입니다.

몇 달 전 치킨이 먹고 싶어서 뭘 먹을지 찾아보다가 푸라닭을 먹은 지 오래되었다고 느껴져서 후라이드와 고추마요 반반 조합으로 사다가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그날따라 처음 먹었던 그런 감동은 전혀 없더라고요.

그 지점이 별로였는지, 제 입맛이 별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먹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었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