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와 한국 간호의 다른 점


미국 간호와 한국 간호의 다른 점

처음에 미국에 와서 간호사로 일을 시작할 때, 걱정도 많고 긴장도 됐다. 병원이나 간호 시스템도, 함께 일하는 사람도, 환자도, 문화도, 언어도 다 다르니까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더군다나 처음에는 보통 에이전시 널스로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을 길게 받을 수 없다. 보통 3일, 길게 받아도 5일 정도니 그 사이에 열심히 프레셉터를 따라다니며 모든 걸 익혀야 한다. 미국 간호와 한국 간호의 다른 점은 굉장히 많겠지만, 오늘 얘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전문성'이다. 간호사의 능력이나 지식 측면에서가 아니라, 간호 업무와 환경, 시스템,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적인 면에서. 미국 간호사는 한국 간호사보다 훨씬 전문직으로 대우받고 또 간호사도 그렇게 일을 한다. 물론 지역마다, 병원마다, 유닛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일반화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랬다. 서울의 대학병원 두 군데, 뉴욕의 대학병원 두 군데에서 총 6년간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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