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가을 하늘 [일상기록]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온다.요 며칠 비가 계속 와서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했다.오늘 아침 일어나니 약간 흐리기는 해도 가끔씩 해가 보이길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배낭을 꾸려서 우리 집 뒤 등산로를 따라 산으로 향했다.파란 하늘과 푸른 산과 나무의 조화가 너무 멋졌다.자주 오르는 산이지만 오늘은 평소 때와는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이 많이 보여서 깜짝 놀랄 일이 많았다.금오산 뒷길 전망대 쪽으로 오르던 중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지도 모를 일을 일상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었다.무슨 애벌레인지는 모르겠으나 껍질을 벗고 나오려고 애쓰는 모습이 징그럽기도 했지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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