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둘째주 일기


22년 8월 둘째주 일기

08.08 - 08.15 . 8월 8일 월요일 . 폭우날 회사 근처 서울물폭탄day 살면서 이렇게까지 물난리가 난 건 처음봤다. 회사도 서울 남부에 있는데다가, 회사도 조금 물에 잠겼다는 소식에 결국 재택권고가 내려왔다. 다음날 동아리 활동도 이수에서 할 예정이었는데, 사당-이수쪽이 완전히 난리가 나서 활동도 취소를 했다.(다음날 연습실이 침수됐다는 연락도 받았다...) 사실은 그동안 자연재해 뉴스를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은 커도 그 상황에 완전히 공감하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너무 가까운 곳에서, 얼마전까지 내가 갔던 식당이 물에 잠긴 기사 사진도 보게 되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아찔한 마음이 더해졌다. 자연 앞에 겸손한 마음도 더해지고. 피해 입으신 분들이 빨리 잘 회복하시면 좋겠다. . 8월 9일 화요일 . 아침에 침대에 누워서 "재택 꿀~"하면서 블라인드보다 만난 안타까운 글... 도로 위에 차가 다 안치워져서 출근이 한참 걸렸나보다. 으.. 비가 많이 올까봐 하루종일 집 밖에...


#NS커플의대화 #풍타디 #재택근무 #일주일일기 #뿌빳뽕커리 #블챌 #블라인드 #북카페 #무삥과팟타이 #낙성대태국음식 #나중에읽을책 #sleepcycle #헤어질결심

원문링크 : 22년 8월 둘째주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