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차 주간일기


9월 4주차 주간일기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벌써 겨울이 온 듯 했던 가을날씨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보온이 잘 된다는 예쁜 텀블러를 구입했다 11마존이라 불리는 11번가의 아마존 직구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어떻게 배송이 된건지 스크래치가 많았다 교환/반품에 1달이나 걸린다는 불편한 진실에 여기저기 서칭해본 결과 20-30% 부분 환불을 받는 방법이 있어서 딜을 하고 그냥 쓰기로 결정했다 보온에 잘 되서 따듯한 물 자주 마실수 있기를 기대중 가끔 사무실 복도에서 하늘을 바라본다. 친구가 말하기를 몽골사람들 눈이 좋은 이유가 구름을 많이 봐서 그렇다고 틈날때마다 둘이 복도에서 구름을 보며 잡담중 ㅋㅋㅋ 날이 좋을땐 남산까지 보이는데 핸드폰 카메라로는 잘 담기지 않네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겠다며 5시부터 달려가서 해뜨기 전부터 기다렸다 나보다 빨리 도착한 작가님들이 50분은 계셨던듯 드론도 10대정도 떠있었는데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라 깜짝 놀랬다 결국 그날은 멋진 물안개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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