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의 오늘 2023.11.27(월) - 서울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신장식의 오늘 2023.11.27(월) - 서울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니들 그대로 있어. 내가 탱크 몰고 가서 대가리를 뭉개버릴 테니까] 영화 ‘서울의 봄’ 수경사령관 이태신이 신군부세력들에게 호통치는 장면입니다. 이태신의 실제 모델 장태완 수경사령관의 육필 수기에서 직접 인용한 대사입니다. 반란군의 쿠데타 성공 이후 장태완 소장은 보안사 서빙고분실에서 고초를 겪고, 이등병으로 강등된 후 예비역 소장으로 전역당했습니다. 2년간 가택연금을 당했고 실의에 빠진 그의 부친은 곡기를 끊고 술만 마시다 1980년 돌아가셨습니다. 2년 뒤 서울대생이던 장태완 사령관의 아들이 할아버지 산소 옆에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의문사로 남았습니다. 장태완 소장은 2010년 7월 79세의 나이로 별세했고 2년 뒤 그의 아내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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