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 운영자의 단상 #2］ 입주자인 1인 창업자들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부쩍 1인 창업자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자들도 늘어나면서 함께 1인 창업자도 늘어났지요.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입주사들의 행동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특히 유독 눈이 많이 가는 것은 단연 1인 창업자분들입니다. 1인 창업자 공간 사연도 다양합니다. 회사의 재택근무를 하면서 투잡으로 1인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코로나로 인해 인원 감축으로 취업을 생각했지만 창업을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분들 그동안 집에서 했던 1인 창업을 가족을 피해 공유 오피스로 입주하신 분들.. 등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분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커뮤니티 매니저는 결국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라 생각하기에 이들과의 대화는 무조건 필요했습니다. 보통 대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혼자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외로움 과연 내가 하는 일이 잘되고 있는 것인지의 불안감 저에게 웃음을 보이면서도 제 눈에는 외로움을 견뎌가며 자기 창업을 더욱 발전시키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