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고구마 캐기 행사

첫찌 어린이집 뒤에는 넓은 부지의 텃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원예체험을 하기 좋다. 상추도 심어보고 수세미도 따고 옥수수도 따는 사진이 가끔 올라오는데 해마다 가을에는 부모참여행사로 고구마 캐기 행사가 있다. 준비물은 호미와 장갑! 호..미?? 내사랑 쿠팡을 검색했더니 대충 만원가량.. 호미가 이렇게 비싼 거였구나... 작년에 참여했던 같은 어린이집 형아의 학부모님께 여쭈어보았더니 다이소에 가면 천원이라는?? 꿀팁에 첫찌와 다이소에 가서 호미와 장갑 득템^^ 고구마가 어디 있을까... ?? 땅 속에 숨어있는 고구마 찾기가 쉽지 않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한가한 신랑이 잠깐 짬을 내어 구경왔다가 나의 sos에 발벗고 나섰다 ^^ ( 슬리퍼 투혼 ) 오! 드디어 발견! 오.... 땅 속 고구마는 이런 모습이구나? 포즈가 제법 그럴듯 하다 ^^ 튼실한 고구마 듬뿍 캐왔다 첫찌가 워낙 모래놀이도 좋아하지만 땅 속에 고구마를 보물 캐듯 찾아다니는 첫찌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 나도 첫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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