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13주차 - 오봉야스미를 보내는방법


일본 생활 13주차 - 오봉야스미를 보내는방법

오늘은 8월 17일 오봉야스미의 마지막날을 보내고 나는 일본에서 13주째 생활중이다 오봉야스미는 우리나라 추석같은 느낌인데 본가에 모여서 돌아가신분들을 추억하고 기리는 그런 날이다 마트에 유달리 조화로 보이는 꽃들이 많길래 나도 가족들 생각이 났다c 저번주는 회사에서 외부인사평가하는 분이랑 면담을 했는데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한것 같아서 조금 후회중이다 오늘 회사 가야 되니까 면담을 나눴던 기억이 새록새록 돌아왔다 원래 회사에서는 아쉽고 싫은 소리를 하면 안되는데 사실 참기만 하면 내가 힘들것 같아서 그냥 말했다 (그래도 후회는 좀된다) 어쨌든 이번 오봉야스미에는 운동을 시작해서 계속 헬스장에 갔었다 어디 놀러가려고했는데 딱히 그렇게 끌리는 장소가 아직 생기지 않았다 신아오모리나 삿포로근처까지 신칸센을 타고 여행을 하고는 싶었는데 비용도 문제가 있고 여유도 없는것 같았다 다음에 제대로 계획을 세워서 가보고 싶다 내 유일한 취미가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면서 멍때리는건데 (일본에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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