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와 안전] 돈을 써야할 부분엔 써야하는 이유


[경차와 안전] 돈을 써야할 부분엔 써야하는 이유

아침에 습관적으로 유튜브를 켰다가 안타까운 뉴스를 봤습니다. 경차를 운전하는 50대 부부가 터널 정체 때문에 비상등을 켜고 멈춰섰는데 뒤에서 1톤짜리 포터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들이받아서 사망했다는 뉴스였죠. 자신의 의지나 병이 아닌 타인에 의해서 생을 마감하는 일은 정말 허무하기 그지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10년 넘게 경차를 타고 있습니다. 이 경차는 제 차가 아니고 저희 가족 차에요. 제 지인들은 이미 제가 끌고다니는 차가 경차라는걸 알고 있고, 회사 주차장과 기숙사에도 경차는 저 말고 없습니다. 다른 경차는 교촌치킨 배달 자동차 뿐. 그래서 회사에서도 제 경차를 보면 누구껀지 다 알겁니다. 왜 경차를 끌고 다니냐?하면, 아직까지는 싱글이기도 하고 차를 엄청 많이 탈 일이 없어서 계속 끌고 다녔어요. 그런데 이제는 가족이 오히려 더 걱정을 합니다. 경차요, 좋습니다. 가성비 좋고, 기름도 조금만 넣으면 꽉 차고 차체도 가벼워서 기름도 덜 먹고 좁은 길 다닐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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