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4시간이 모자라


[일기] 24시간이 모자라

아기를 낳고 가장 많이 하는 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남편이랑 멋쩍게 웃으며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이렇게 됐네" 고기 한번 구워 먹기 힘든 요즘^_^ 아기가 점점 자랄 수록 정말 [우리]의 시간 뿐만 아니라 [나]의 시간도 없어진다. 블로그를 취미로 시작하며 점점 욕심이 생기고, 쓰고 싶은 글이 한가득인데도 올리지를 못하니 여유를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이다. 요즘 나의 일과는 1. 아기 2. 남편 3. 집안일 4. 강아지 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는 수시로 들여다 봐야하고, 남편은 음식을 전혀 하지 못해서 저녁밥을 차려줘야 한다. 남편이 사다준 딸기 케이크 나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남편 저녁밥 차리기인데, 솔직한 말로 아기 낳고 몇번은 힘들기도 했었다. 그때마다 내 마음을 귀신같이 알아채서 남편이 알아서 밥을 시켜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배달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 힘들어도 꼭 하루에 한끼는 집밥을 해서 먹이고 싶기도 하고, 유일하게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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