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니 얼른 자고 싶어요.

시계를 계속 쳐다본답니다. 째깍 째깍 흘러가는 시계소리가 나만의 시간도 덧없이 흘러가요.

빠르게 흐르는 시간인데도 저는 멍하기만 합니다. 지나가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하루는 어떤 시간이 있었는가 생각할 여유로움이 없었던거 같네요. 여유롭지 않은 저...

지나가는 순간을 어떻게 보냈다. 가만히 생각했는데 머나먼 과거 이야기도 떠올라요.

피곤하니 얼른 자고 싶어요. 너무나도 졸려서 꾸벅~꾸벅 하고 있어요!

들어가서 자버리라고 소리가 들리는데… 들어가기도 힘들어요. 으음, 아니 사…실 귀찮다고 해야할까요?

그렇네요! 아~ 내 몸…이 아닌 것 같군요.

그렇게 한~참을 그렇게 의미없이 꾸벅… 졸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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