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스티빈


카페 스티빈

차를 산지 이제 거의 8개월 쯤 된 거 같다. 차를 사고 역시 제일 달라진 점이라면, 주말에 서울에 있는 카페를 가는 것보다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근교 카페를 선호하게 됐다는 점이다. 카페 스티빈을 처음 가게 된 날도 주말이고, 약속은 없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집이 아닌 공간이 필요한 날이었다. 그리고 용인 수지인 우리집에서 그렇기 멀지도 않은. 그러다가 찾은 곳이 카페 스티빈이었다. 주차공간이 많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넉넉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떻게든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동네에 있다. 일단 공간이 널찍하고 예뻐서 공간이 확 트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2층도 있었다. 난 우연히 뷰가 좋은 자리에 앉았는데, 소파자리여서 좋았지만 책 읽기에 너무 좋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사람도 많고 동탄 근처여서 그런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다. 저녁이 되니 사람이 많이 없고 저녁 7시인가를 기준으로 조명도 살짝 꺼주어서 살짝 실내 공간이 어둑어둑 해졌다. 평소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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