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무시무시한 이야기.....ㄷㄷㄷ


어제 있었던 무시무시한 이야기.....ㄷㄷㄷ

여기저기 돌아다닐곳이 많아서 투제로군 유치원 특성화 공개수업을 빼먹고 바로 볼일을 보러 가려는데... 앗차...우체국에서 부쳐야할 물건을 빠트리고 나오는 실수를 했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투제로군 유치원가방도 집에 놓고 나오자 싶어서 집에 들러 물건 챙기고...나오려다가.. 재활용쓰레기가 많길래 겸사겸사 재활용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아이들 운동화와 제 운동화는 크린토피아에 맡기려고 한가득 가지고 쓰레기장에 왔답니다. 관리사무소 아저씨께서 대신 재활용해주신다길래 음식물쓰레기만 처리기에 버리고 그대로 우체국.... 여기서 중요한걸 빠트렸지만 전혀 생각도 안났어요;; 우체국 갔다가....성신여대 갔다가... 두둥군 데리러 얼집갔다가... 신발을 두고 온걸 깜빡했네요;; 부랴부랴 경비실가서 여쭤봤더니..이미 재활용센터에 들어가는 옷수거함으로 골인... 흑흑..목요일이 수거날짜라고 하셔서 그때 와야지 하고 집으로 올라왔는데.. 경비아저씨께서 기다란 쇠막대기로 다 꺼내주셨어요 ㅠㅠ 감사해요 ...


#겁나 #수다스러워 #스크롤압박 #육아·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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