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면옥에서 즐기는 주말 가족외식~

혜화면옥에서 즐기는 주말 가족 외식~ 토요일 저녁은 더더욱 밥하기도 귀찮고, 며칠 동안 투제로군이 편도선이 붓는 바람에 열이 많이 올랐어서 새벽에 제대로 잠도 못 자니 피곤이 더 하더라고요. 마침 냉면도 무지하게 먹고 싶어서 퇴근하는 행구님 꼬셔서 새로 생긴 혜화면옥으로 고고씽~ 오픈하기 전부터 지나칠 때마다 한 번쯤 와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와보네요.ㅎㅎ 냉면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하늘바람인데,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혜화면옥에서는 뜨거운 육수가 주전자에 담겨 나오는데요. 한여름에도 저는 뜨겁게 먹는 육수가 더 좋더라고요. 회냉면을 먹을까 하다가 몸보신이라도 할까 해서 갈비찜을 먹기로 했어요. 먹다가 모자라면 후식 냉면 먹음 되니깐요.ㅋㅋㅋㅋ 두형제들은 갈비탕에 밥 말아먹겠다고 해서 매운 갈비찜으로 주문했어요. 국물도 따로 내어주니, 뜨끈하고 좋네요. 수전증인가봉가...사진이 흔들흔들;; 갈비찜 작은 걸로 시켰는데 양이 많네요^^ 매운맛도 가능하다고 해서 맵게 해달랬는데,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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