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초복나기~ 만화책과 치맥이면 최고이죠~

초복이라고!!! 삼계탕을 해야하나..말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행구님께서 저녁을 드시고 오신다네요.ㅋㅋㅋ 몇년을 삼선동에서 살았는데, 책방에서 책을 빌려본적이 없다가, 요즘 무척이나 만화가 보고싶어서 두형제들과 책빌리러 왔어요. 꽤 오래된 책방 같은데, 사라져가는 책대여점에 아쉬운 마음이네요. 두형제들은 책대여점이 생소한지 굉장히 흥분되어 있답니다. 오면서 왜 돈을 주고 책을 빌리냐고 묻는 투제로군ㅋㅋㅋㅋ 아들아~ 학교 도서관과는 다르단다~~ 올만에 책냄새가 너무너무 좋아요^^ 잔뜩 빌려와서 흐뭇해졌어요. 대여료는 크게 변하지 않은것 같아요. 진짜 몇년만에 빌려보는 만화책인지 *_* 초복인데 그냥 지나치면 아쉽겠죠? 아이들은 호식이간장치킨으로 초복기분내고, 하늘바람은 시원한 생맥주로 입가심~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고 엎드려서 빌려온 만화책 실컷 보다가 자렵니다.ㅋㅋㅋㅋ 이웃님들은 초복에 뭐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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