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66 - 밥상


육아휴직 D+66 - 밥상

민이 생후 1472일, 예니 생후 232일.아내는 너무 잘 해먹이지 말라고 한다.그 시간에 애들이랑 좀 더 놀아주라고 한다.하지만 왠지 반찬이라도 하나 더 만들어서 먹여야 할거 같다.사실 내 육아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자 주의다.있는 그대로 할 수 있는거 위주로 하자이다.하지만 먹이는건 그게 잘 안된다.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침대를 거실로 빼고 나서는 애들이 잘 때 주방에서 뭘 할 수가 없다.예니가 우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못 자서 아침에 알람을 듣지 못했고 운동도 못갔다.민이 병원에 들렸다가 집에 와서 예니 아침 이유식을 먹이고 분유를 먹였더니 다시 잠에 헤롱거린다.얼른 이유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니가 잠이 드니 할 수가 없다.다행이도 금방 잠에서 깬 예니를 혼자 눕혀두고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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