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171 - 민이&예니(2018.1.10)


육아휴직 D+171 - 민이&예니(2018.1.10)

민이 생후 1577일, 예니 생후 337일.오늘은 드디어 민이가 새 유치원에 첫 등원을 하는 날이다.기나긴 방학을 마치고 드디어 유치원에 등원을 하는 것이다.처음 가는 유치원이고 이전에 다니던 유치원과 다르게 규모도 크고 아이들도 많고 하니 적응하는게 살짝 걱정이 된다.첫날부터 유치원버스를 태워보내기가 좀 그러니 첫날은 아빠가 유치원까지 태워다주었다.계속 늦잠을 잤었는데 아침에 일찍 깨워서 아침을 먹이고 등원 준비를 한다.원래 가방싸고 옷입혀주고 하는건 아빠랑 했는데 할머니랑 있으니 할머니가 옷도 입혀주시고 머리도 해주신다.가방은 아빠가 잘 준비해서 민이에게 메어주고 집을 나선다.유치원에 내려주고 돌아나오는 발걸음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유심히 안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선생님 손을 잡고 신발을 벗어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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