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2022년 11월 마지막 주 명상일기


[마음챙김] 2022년 11월 마지막 주 명상일기

2022.11.29. 존재하기 근래에는 나를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 그나마 이렇게 밤 시간, 자기 전,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소중하다. 오늘은 그냥 존재만 하는 명상을 했다. 요즘처럼 머릿속이 분주하고, 빠르게 반응해 줘야 하는 시기에 필요할 것 같아서. 요새 나는 생각과 거의 거리를 두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존재하기만 하는 시간이 참 어렵게 느껴졌다. 모래 위를 떠올렸다. 태양빛에 달구어진 따뜻한 모래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주 짧은 순간,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아, 정말 나는 이런 시간이 필요하구나. 2022.12.04. 빅히스토리 가만히 앉아있자니 어느새 우주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하나일 뿐이고, 지구는 우리 은하를 구성하는 물질의 하나일 뿐이며, 우리 은하보다 더 크거나 더 작은 다른 은하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 그리고 이건 단지 관측 가능한 한계 내에서의 지식일 뿐이라는 것. 그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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