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눈까지 오니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나네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에너지 넘치는 8살을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엄마 오늘은 어디 가? 나 뭐하고 놀아? 외동이라 그런지 유난히 심심해하고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가까운 용인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퐁당밀가루는 쿠킹클래스와 드로잉 클래스가 있는데요. 태권도 가기 전 남는 시간이 요리교실이라 선택의 여지없이 예약했답니다. 밀가루 키즈카페는 말 그대로 밀가루를 가지고 모래놀이처럼 즐기는 거예요. 만져보고 뿌려보고 그 위에 누워보면서 촉감을 느끼는 것이죠. 조금 더 유아시절에 데리고 갔으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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