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책방 소리소문 독립서점은 언제나 좋다

제주 독립서점 책방 소리소문 조금은 지나간 봄 황금연휴 제주도 여행이야기. 무작정 떠나온 여행에서 찾아간 서점. 여행을 가면 꼭 한번씩은 독립서점에 들러서. 책을 한권은 사려고 하는 편이라서 이번 방문 역시 너무 기대가 됐다. 들어갔을때 나는 책냄새가 참 좋다. 큐레이션별로 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독립서점의 좋은 점은 바로 이것. 한쪽에 이렇게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며 한문장 한문장을 자기만의 필체로 예쁘게 써내려간 노트가 놓여있어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았다. 내 필체도 한곳에 남겨보았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하나의 책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는 자리가 있다는게 뭔가 신기했다. 제주 독립서점들 중에서는 그냥 일반 서점처럼 베스트셀러가 진열되어 있는 곳들도 많은 편이라서 여기도 그럴까? 했는데. 책방 소리소문은 책방주인님의 큐레이션으로 다양한 책들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포인트가 좋았다.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서 꼭 독립서점을 ...

원문링크 : 제주 책방 소리소문 독립서점은 언제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