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필수재이지만 사치재의 끝판왕이다


집은 필수재이지만 사치재의 끝판왕이다

스댕데일리붇#103 사람은 본능적으로 남들과 차별화되고 싶어하고 좋은 걸 갖고 싶어한다. 그게 더 타인에게 어필할 수 있으니까. (여러가지 측면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도 명품백을 메고, 지금 차가 멀쩡해도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고가의 신차를 나오자마자 예약 구매하여 도로를 누빈다. 하물며 수백 수천만원 밖에 안하는 가방이나 차를 가지고도 이런데, 필수재이자 사치재의 끝판왕인 집은 더하면 더했지.. 다른 종목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하고 숭고한 잣대를 가지지 않는다. 집 역시 고급지고, 크고, 넓고, 편리하고, 이쁜걸 선호한다. 그런데 공급대책이랍시고 내놓는 것들이 임대, 공공자가, 누구나집, 지분적립 같은 애매한 컨셉이니 이걸 사람들이 '아 이제 공급이 일어나는구나 휴 다행~ㅋ' 이라고 생각할까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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