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점을 만드는 성격이 투자에 영향을 주었는가?


기준점을 만드는 성격이 투자에 영향을 주었는가?

나는 어질러진 집을 보는 게 싫어서 자주 정리를 한다. 서재, 거실, 안방, 공용욕실을 주로 치운다. (딸내미 방은 포기했다. 딸냄 방은 딸 거니까) 특히 내가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온 공용욕실의 경우 물때가 묻은 수전 등을 보는 게 싫어서 샤워 후 수전, 세면대, 거울, 샤워크림 통도 한 번씩 다 닦아준다. 샤워 후 몸만 말리고 그냥 나오는 것보다 1분 정도가 더 걸리는데 그 1분 투자로 얻는 만족감은 매우 크다. 그래서 우리 집 공용욕실은 항상 깨끗하다. 이렇게 산 지 벌써 3년째고 이젠 습관이 됐기 때문에 당연한 일상 중에 하나다. 나는 남의 평가보다는 내가 보기 좋은게 좋다. 자기만족의 영역이다. 누가 보지도 않을 공용욕실과 내 서재를 이렇게 관리하는 걸 보면 내가 정한 기준 이하의 상태가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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