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호프] 뼛속까지 시원한 맥주를 먹고플 때 : 얼맥당


[합정역 호프] 뼛속까지 시원한 맥주를 먹고플 때 : 얼맥당

시원~한 생맥주 마시고 싶다. 어느 날, 와이프가 퀘스트를 부여했다. 급히 짱구를 굴려본다. 합정역에서 오며가며 봤던 맥주집이 떠오른다. 그래서 왔다. 합정역 호프 얼맥당 한창 연애하던 시절, 합정역까지 데려다 주며 군침만 흘렸던 호프집인데 이제서야 방문한다.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보자며 다짐만 1년을 넘게 했던 것 같다. 뭐 어쨌든 왔으니 됐지 뭐. 자리에 앉으면 팝콘을 하나 주신다. 맛은 뭐 그냥 팝콘이다. 특별할 것도 못날 것도 없는 그냥 팝콘, 처음 한 봉지는 공짜고, 그 다음부터는 2,000 원씩 받는다고 한다. 팝콘은 탐나지 않는데 머신은 탐난다. 집에서 넷플릭스 볼 때 개꿀일 것 같은 느낌 이건 메뉴판. 맥주에 어울릴 것 같은 메뉴가 여러 있는데 우리는 치킨과 떡볶이를 시켰다.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싶었으나, 이미 늦은 시각이라 포기. 그리고 맥주는 생맥 2개를 시켰다. 자세히 보면 맥주 위에 살얼음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얼맥당에서 열심히 어필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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