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1] 야구 세 번째 직관 후기! (두산 vs. 키움)

키움이 7등으로 추락하면서 가을 야구(~5등)를 위해 남아있던 단 하나의 길은 잔여 5경기 중 4경기를 모두 이기고 동시에 SSG 랜더스가 1패하는 것뿐이었다. 근데 이왜진? 키움이 다시 5등을 찍고 가을야구에 발을 디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그렇게 예매가 빡세다길래 에이 ㅋㅋ 했는데 진짜 빡셌다. 하루종일 잡고 취소하고 또잡고 그랬는데 정신이 아팠다. 근데 티켓은 당일만 수수료 없이 전액환불인 데다가 가을야구는 티켓값이 비싸서 수수료도 만만찮다. 그래서 그런지 매진이었던 자리들이 자정 무렵부터 엄청 풀리더라.. 그냥 예매하지 말고 줍줍할 걸 최대한 다양한 자리를 가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116블럭 6열로 갔다. 2열이었나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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