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들 #6. 백혈구 기강잡기


오들 #6. 백혈구 기강잡기

일요일 23.03.12 화곡 니하오 궁 가성비 중국집 수원에 사는 시로 아버님 친구집에 놀러가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 같이 일찍 일어나 주말 알바를 갔다. 알바를 하고 있는데 문득 짜장면이 먹고 싶어 끝나자 마자 바로 집에가 까미와 지갑을 챙겨 신월 북경짜장에 갔는데 가계가 없어졌다. 그래서 화곡역 쪽으로 다시 걸어와 니하오에 갔는데 이번엔 또 정기휴무란다. 덕분에 까미 산책을 실컷 했다. 홍콩반점 고추짜장 결국 홍콩반점에 가서 고추 짜장을 포장했는데 가계 사장님께서 까미 귀엽다고 말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집에 돌아와 고추짜장을 먹으며 더글로리 해석본들을 찾아 봤는데 미친 존잼 였다. 월요일 23.03.13 더글로리 다 보셨는지 다음날 회사에서도 더글로리 이야기가 한참이였다.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미쳤다는 이야기, 그 인기가 대단해 알고리즘에 온통 더글로리 이야기로 가득하다는 이야기, 갑분싸 로맨스 결말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야기, 그 외 다양한 복선들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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