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 밤하늘에 달이 아름답게 떠 있었습니다. 구름 한 점이 그 옆을 지나갔습니다.

달은 "왜 구름이 내 모습을 가리지? 난 내 모습을 모든 사람에게 뽐내고 싶은데..."

하고 말했습니다. 달은 구름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별들에게도 "너희들 때문에 내 아름다운 모습이 가려지니까 너희들도 비켜" 하고 말했습니다.

시무룩해진 구름도 별도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달은 이제 마음껏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때 어느 동네에 있는 집의 창문이 열리고 오누이가 하늘을 보며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빠, 왜 달만 있을까?"

"글쎄, 우리는 달과 별과 구름이 어울려 있는 것이 좋은데..." 그러고는 창문이 탁 하고 닫혔습니다.

달은 그제야 알았습니다. 어울려 살아야 좋다는 것을....

우리나라 동화 작가의 '외톨이 달님' 이란 작품의 줄거리입니다. 나만 내세우는 곳에는 기쁨이 없지요.

서로 어울리며 살아갈 때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답니다. -당신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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