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추천, 몽상가들 <문학서울> 서평


문예지 추천, 몽상가들 <문학서울> 서평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현실을 그러 담아 페이지에 기록해내는 문예지, 문학서울 책을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샅샅이 읽는 편이다. 표지부터 책날개, 책등, 첫 페이지부터 발행일과 발행처가 적힌 페이지까지 모두. 처음 신청했을 때는, 그냥 단순히 기한 내 맞추어 책 한 권 읽어보자는 조금은 얄팍한 마음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형광 연둣빛의 책은 금방 우리집에 도착했는데, 책 읽기를 많이 미뤘다. 벌이는 일들, 벌인 일들이 조금 있어서 읽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조금 많이 미뤄졌다.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었다. 처음의 목적과는 달리 따분한 교양 강의를 졸음을 참아가며 듣는 학생처럼 멍하니 강의 영상을 보았다. 쉬운 듯, 어려운 듯 극단의 사이에 개개인에게 다르게 느껴지는 매일의 여름날씨처럼 느껴지는 글쓰기. 글을 쓴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지. 글을 완성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완성한 사람들인지. 어떤 결심을 가지고, 어떤 계기를 얻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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