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수지구 BHC치킨 수지신봉점

짝꿍이랑 간만에 치킨 먹으러 갔다. 난 사실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좋아하지 않는다 = 싫어한다가 아니다. 그저 싫어한다 - 그저 그렇다 - 좋아한다 의 범주에서 그저 그렇다 정도? 그치만 짝꿍은 치킨을 매우매우 좋아함. 그래서 내가 칭구들이랑 저녁먹고 오는날은 대부분 치킨을 시켜드심! 무튼, 치맥이 땡긴다는 짝꿍님을 위해 치킨 먹으러 고고싱. 요즘 치킨집들은 대부분 배달 위주로 하고 있어서 매장있는 치킨집이 잘 없다. 다행히 여기는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테라스도 있어서 여름에는 저기서 먹으면 시원하겠당. 그치만 아직은 춥다.. 우린 실내로 들어갔음 메뉴 짝꿍이 먹고 싶은 걸로 시켰다. BHC는 뿌링클이 젤 유명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도 뿌링클 순살뿌링클 핫 - 20900원짜리 주문을 했다. 배달이 많아서 그런지 30분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하셨다. 다른데 가기 귀찮아서 그냥 먹겠다고 함. 그 사이에 짝꿍은 맥주를 홀짝홀짝 마셨다. 난 다음날 병원에 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