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굽는 고양이, 냥바냥이라고?


식빵굽는 고양이, 냥바냥이라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김없이 식빵굽는 고양이 2호. 1호는 안방이 영역이라 내 방엔 잘 오지 않는다. ㅋㅋㅋ 냥이들 앞발은 어쩜 이렇게 가차없이 폴더처럼 접히는 걸까? 신기할 따름이다. 가필드처럼 구겨진 얼굴과 출렁이는 옹동이로 집사들의 혼을 쏙 빼놓는 이 녀석. ㅋㅋㅋ 누가 먹성 좋은 치즈 아니랄까봐 조막만하던 게 거대냥이 되어버렸다. 식빵굽는 고양이 자세는 냥이들이 아주 편안할 때 앞발, 뒷발을 몸통 안으로 쏙 집어넣는 모습이 식빵 같다고 하여 붙여진 밈 같은 이름이다. 일본에서 제일 처음 고양이 식빵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는데, 사실 이 자세는 완전히 경계를 풀었다고는 보기 힘든 상태이다. 물론 햇빛 따땃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식빵굽는 고양이를 많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냥이들이 진짜 너무 편안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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