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일부업종 철수, 골목상권 침입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와 정부의 규제


카카오 일부업종 철수, 골목상권 침입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와 정부의 규제

카카오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골목상권 서비스와 관련해 일부 철수를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헤어샵 등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서비스 가운데 골목상권 또는 소상공인들 영업과 겹치는 사업 중 철수가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 대기업 관련 토론회에서 언급됐던 사업들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당시 토론회에선 카카오택시, 카카오헤어샵, 카카오VX가 거론됐다. 실제로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진 중이던 상장 관련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지난 9일 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 제출 시한을 연기한다고 국내 증권사들에 통보했다. (중략)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카카오 등 온라인 '공룡' 플랫폼 기업에 대한 공세가 거센 가운데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도 재차 규제 강화에 힘을 싣고 나섰다. 특히 공정위는 시장을 지배하는 플랫폼 업체들의 '검색 알고리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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