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소수 수출 규제로 국내 품귀 현상, 디젤차 차주와 물류업계에 큰 영향 예상됨


중국 요소수 수출 규제로 국내 품귀 현상, 디젤차 차주와 물류업계에 큰 영향 예상됨

중국발 요소수 대란 27일 자동차·물류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요소에 대해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수출제한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요소는 15일 이후부터 중국 당국이 자료를 검토한 후 승인이 나기 전까지 수출이 전면 제한됐다. 중국은 요소 주원료인 암모니아를 석탄에서 추출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내 석탄가격이 급등하면서 요소가격이 급상승하고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CIQ를 명분으로 요소 수출이 지연되거나 속속 취소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 쓸 요소도 부족해지자 서둘러 수출을 제한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디젤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가 국내에서 바닥나고 있다. 수출제한 이후 불과 2주 사이에 국내 요소수 가격이 10~15% 오르고 사재기까지 벌어지기 시작했다. 관련 업계는 중국의 수출제한이 지속될 경우 이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 요소수 재고가 완전히 동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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