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한명이 다음주 월요일 퇴직해요. 업무를 인계받은 사람이 업무량이 많아 이번 주까지 업무를 도와주라고 하는데 정말 당당히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 허락도 없이 지 맘대로 기존 거래처에 연락해서 송별인사하고 다니네요. 이거 정상인가요. 아님 제가 꼰대인가요. 제 눈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다른분 의견 물어봅니다. 즉, 퇴사할 때까지 니 일에 책임을 져야지!! 라는 마인드. 반박하자면, 여기가 싫어서 나가서 다른 일 찾는 건데 내가 왜? 법적으로도 퇴사는 한달전 공지만하면 바로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이미 마음떠난 사람 필요없기도 하고 다른 사람까지 영향을 많이 미치기에... 인수인계 정도만 하고 떠나 보낸다. 댓글로 보니, 퇴사 통보 후 거의 한 20일만에 나가는거고 나름 인수인계 노력도 한 것 같다. 회사 다니다보면 그냥 버리고 다른 부서 가서 모르쇠하는 사람 엄청 많기에, 이런 케이스(잡오프까지 약 20일)은 굉장히 양호한 편이다. 떠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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